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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SA축구단, 4회 우승 전남에 우승 대이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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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등록일 25-03-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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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부리그의 아마추어 축구 클럽이 상부리그의 프로 클럽을 간혹 이기는 이변이 나오는 코리아컵이다. 하지만 이 대회 통산 4회 우승(1997, 2006, 2007, 2021)에 빛나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올해 창단한 K4리그 세종SA축구단에게 질 줄은 정말 몰랐다. 결과적으로 2골 차 완패였으니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해도 전남 드래곤즈로서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.


김종필 감독이 이끌고 있는 K4리그 세종SA축구단이 22일 오후 2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2025 코리아컵(KFA컵)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게임에서 김재철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-1로 이기고 3라운드(32강)에 올라 K리그1 FC안양을 만나게 됐다.


현재 K리그2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의 김현석 감독은 이번 코리아컵 상대 팀의 리그 수준을 고려하여 로테이션을 돌렸다. 리그 단계로 두 층이나 떨어져 있는 세종SA축구단(4부리그)이기에 만만하게 본 것이다.


그런데 시작 후 10분도 안 되어 홈 팀 세종SA축구단의 첫 골이 나왔다. 김재철의 오른쪽 측면 역습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며 반대쪽에서 기다린 김태윤의 침착한 오른발 골(9분 27초)이 들어갔다.


1라운드에서 세종SA축구단이 자신들보다 한 층 위에 있는 울산시민축구단(K3)을 무려 3-0으로 이긴 것을 가볍게 넘긴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은 28분 24초에 김도윤이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정신을 차리는 줄 알았다.


하지만 후반에 접어들어 더 빠른 역습 전개를 펼친 세종SA축구단에게 제대로 발목을 잡혔다. 세종SA축구단 이승준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이민형이 전남 드래곤즈 센터백을 등지고 돌아서며 왼발로 때린 슛(49분 25초)이 들어갔다.


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킨 세종SA축구단은 기세가 올라 51분에 첫 골 주인공 김태윤이 결정적인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노렸다. 전남 드래곤즈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김태윤의 그 슛이 골문 오른쪽 기둥 하단에 맞고 나갔다.


그리고 66분 45초에 세종SA축구단의 믿기 힘든 추가골까지 들어갔다. 왼쪽 측면에서 마지강이 과괌하게 찔러준 왼발 공간 패스가 전남 드래곤즈 수비의 벽에 걸리는 줄 알았지만 전남 드래곤즈 센터백 최정원의 어이없는 흘리기 실수가 나온 것이다. 이 빈틈을 노리고 빠르게 달려든 김재철이 부드러운 오른발 인사이드 쐐기골을 만들었다.


1994년 12월에 창단하여 현 코리아컵의 전신인 KFA(대한축구협회)컵 우승 트로피를 네 번(1997년, 2006년, 2007년, 2021년)이나 들어올린 전남 드래곤즈다. 지금은 2부리그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지만, 2025년에 창단한 새내기 팀 세종SA축구단에게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은 몰랐다.


모두를 놀라게 하며 3라운드(32강)에 오른 세종SA축구단(K4)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이번 시즌 K리그1에 올라와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FC안양을 만나게 된다.


오마이뉴스 심재철 기자 | https://star.ohmynews.com/NWS_Web/OhmyStar/at_pg.aspx?CNTN_CD=A0003112876&CMPT_CD=P0010&utm_source=naver&utm_medium=newsearch&utm_campaign=naver_new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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